맛집,홈쿠킹

이천 두부맛집 외할머니집 다녀왔어요

샤워부스20년 2021. 1. 20.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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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차 전국 출장을 다니면서 점심을 먹을때 휴게소 음식보다는 지역 맛집을 찾아 한끼 식사를 하는 즐거움이 있습니다.

오늘은 이천에 캠핑카회사를 갔다 오는 길에 검색해서 찾아간 맛집을 소개합니다.

이천에서 쌀밥집을 주로 검색해서 먹었었는데 이번에는 쌀밥집이 아닌 것을 찾다가 발견하고 들어갔어요.

간판에서 손두부가 보이네요.

전문에서 보니 외할머니집 이라고 되어 있네요.

입구가 옛향기가 묻어 납니다.옛날 시골집 나무대문과 시골집에서 볼 수 있는 농경시대의 도구들이 전시되어 있네요.

입구옆에 가마솥이 걸린 곳이 있는데, 장작대신 가스시설이 되어 있는데 지금은 조리시간이 아닌가 봅니다.

아니면 사용하지 않은지 오래된 것 같기도 하구요.

모르고 왔는데 연예인들과 스포츠 스타들의 사인이 많이 붙어 있네요.

이쪽 말고 다른 쪽에도 제법 붙어 있습니다.

좌식 테이블이 있는 홀이구요. 벽에 인테리어 소품도 보입니다.

직녀실에 들어 갔는데 직녀실은 테이블과 의자가 있습니다.

다른 손님이 계셔서 사진은 생략했어요.^^

우리는 두사람이라 고민하는데 2인 한상차림은 32,000원이라고 안내를 해주시네요.

한상차림은 두부김치와 도토리 빈대떡 그리고 도토리 야채무침은 기본으로 나오고, 식사메뉴만 선택하면 된다고 하네요.식사메뉴는 콩나물돌솥밥이 추천 메뉴인데 시간이 25분 정도 걸린닥 해서 아쉽지만 다음 추천메뉴 두부전골로 주문했어요. 다른 메뉴로 도토리묵밥과 콩탕이 있었어요. 이 집은 두부와 도토리가 자랑인 것 같아요.

잠시후 두부와 볶은 김치가 간장 2개와 나왔어요.

두부가 고소하고 맛있어요.

두부는 언제나 옳아요.

조금 지나서 도토리 야채무침이 나왔어요.

도토리묵의 맛은 따로 다른집과 차별성을구분하지 못하겠어요. 막입 ㅠ

둘다 맛있게 먹어요. 양이 많지도 적지도 않은 듯 하지만 나중에는 조금 많게 느껴져요.

도토리 빈대떡이 나왔어요.

둘이 먹기에 조금 커보여요.

맛은 바삭한 식감이 더해져서 좋아요.

사실 이렇게 세가지만 해도 2인상 32,000원에 포함된 거면 가격적으로 매력이 있네요.

맛은 기본적으로 좋구요.

이 세가지를 먹는 거를 확인하시고 두부전골과 식사를 가져다 주시더라구요.

두부전골이 나왔어요.두보와 팽이버섯 그리고 밑에 콩나물이 많이 들어 있고,새우젓으로 간을 해서 시원한 맛을 내요. 오래 끓였는지 새우젓이 조금 많았는지 약간 짠 것이 옥의티였어요.

반찬들은 정갈하고 심심해요.

얼음이 살짝 뜬 동치미예요.

김치예요.

깻잎 짱아치예요. 이것도 짜지 않아요.

고사리 나물이예요.

콩장이 딱딱하지 않아요.

무생채예요.

2인상에 32,000원이면 가성비가 좋은 것 같아요.

아까워서 남기지 않으려하니 배가 많이 불러요.ㅠㅠ

편하게 큰부담없이 집밥같은 외식하기 좋은 집이예요.

일하러 오지 않았으면 막걸리 한잔하고 먹기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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