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등산,나들이

소백산 다리안폭포에서 비로봉코스 원점산행했어요.

샤워부스20년 2021. 1. 3.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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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첫 산행을 #소백산을 #눈꽃산행으로 다녀왔어요. #다리안 국민관광단지에서 #비로봉 정상까지 원점산행으로 다녀왔습니다.

산행시간은 9시30분 출발해서 4시30분까지 7시간 걸렸어요.(식사시간 포함이구요.왕복 거리는 13.6km이구요.

사진을 찍느라 시간이 많이 걸렸어요.

소백산 등산로로 인기있는 코스는 다리안 국민관광단지에서 비로봉으로 가는 코스예요. 입장료? 주차비로 3000원을 선불로 냅니다.9시인데 주차장이 꽉찼어요.

조금 걷다보면 제일먼저 나오는 곳이 이곳 다리안폭포입니다.

산악인 허영호기념비도 있고요.

폭포위 계단에서 폭포를 내려다보며 찍은 사진이고요.

이 사진은 아랫쪽에서 폭포를 올려다보며 찍은 사진입니다.

천동탐방안내소입니다.

여기에 화장실이 있고,각종 안내자료가 있습니다.

 

비로봉이 영하14도랍니다.이때까지는 봄날씨 같아서 등산하기 좋은 날씨라고 올라갔습니다.

정상에 올라가면 칼바람때문에 체감온도 영하 30도쯤 되더라구요 ㅋㅋ

이런 길로 산행을 이어갑니다. 아이젠을 차는 것이 좋습니다.

메타세퀘이어길같은 분위기가 나는데 잎이 없어서 어떤 나무인지는 모르겠어요.

 

 

 

천동안전센터입니다.

여기가 마지막 화장실이고,건너편에 음식을 먹으며 쉴 수있는 의자와 테이블이 있습니다.

여기까지가 절반 조금 안되는 거리이고, 아랫쪽보시면 고도를 높이는 경사가 완만해서 산보하듯 산행이 가능한 코스입니다.초중급자 코스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임도 같은 넓은 길이 지나고 숲길이 시작되면 눈길산행이 본격적으로 시작됩니다.

 

눈맞은 조릿대

 

 

 

 

 

 

 

여기서부터 포토존이라 할 수 있습니다.다들 사진을 찍느라 산행의 힘든줄을 모릅니다.

 

 

눈꽃길 터널입니다. 앞 사람 사진을 찍는 걸 기다리느라 길이 밀립니다.ㅋㅋ

배경이 좋아 모두 작품사진입니다.

겨울왕국입니다.

정상부 천동삼거리입니다.주차장에서 부터 6.2km 왔네요.여기서부터 정상까지 600미터인데,바람이 장난 아닙니다 그동안 사진찍으며 산보왔던 길이었다면 여기서부터는 바람때문에 손이 시려서 사진을 찍기가 어렵습니다.길자체는 데크가 잘되어있어 편안한데, 장갑,워머,모자 필수입니다.핫팩도 있으면 큰 도움이 됩니다.

천동삼거리에서 정상가는 길인데,1400고지라서인지 바람을 막아주는 나무자체가 없습니다.저 모자와 워머가 없으면 매우 괴롭습니다.

다들 모자를 챙겨 쓰고, 두꺼운 옷을 껴입습니다.

바람은 매서운데 정상까지 바람을 등지고 가기때문에 조금 낫습니다.

 

이길로 정상에 오른 길입니다. 정상에 도착하면 돌무더기가 보입니다.

정상에서 사진을 찍으려 줄을 서있습니다.

천동주차장까지 6.8km이니까 오늘 산행은 왕복 13.6km 이네요.

소백산 비로봉 인증샷을 찍습니다. 명산100 도전중 20번째네요.1439.5m

한국의 명산중에 비로봉이 상당히 많은데 그 명칭의 유래는 불교의 부처님중 비로자자불의 이름에서 따온 것이라 합니다.치악산도 정상도 비로봉이고 오대산도 비로봉이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정상지대는 이렇게 나무가 없어서 경치가 독특합니다.

하늘은 파랗고 눈 쌓인 정상은 구비구비 펼쳐져 있습니다.

이길을 걸을때 끊임없이 부는 바람이 매섭습니다.

체감온도 영하 30도 이하입니다.

사진을 찍은데 장갑을 벗어도 터치가 잘 안되서 고생합니다.ㅠㅠ

내려가는 길은 칼바람이 얼굴로 들이쳐 중간중간 얼굴을 돌리고 바람을 피해야할 정도입니다.

방품림이 왜 필요한지 이해가 됩니다.

정상부근만 피하면 아름다운 겨울왕국 #눈꽃산행을 즐기기에 최고의 날씨입니다.

 

 

날이 맑아서 하늘은 파랗고 눈맞은 나무는 환상적인 자태를 뽐냅니다.

 

 

 

 

 

 

눈이 내린지 얼마되지 않아서 눈꽃산행을 즐기기에 최고의 시즌입니다.

겨울산행을 자주했지만 이렇게 눈꽃을 제대로 감상하기는 소백산이 처음인 것 같아요.

 

 

 

 

 

 

 

 

 

 

 

 

 

이상으로 소백산 눈꽃산행 사진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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